‘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인천공항 등장에 현장 들썩…"무슨 촬영이에요?"

입력 2015-10-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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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에 한창인 문근영(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문근영이 인천국제공항을 들썩이게 한 사연이 밝혀져 화제다.

‘용팔이’ 후속으로 7일 첫 방송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초, 인천공항에서 '마을'의 첫 촬영이 진행됐다. 소윤 역 문근영은 캐나다에서 온 설정에 따라 큰 배낭을 메고 공항에 등장했다. 이용석 감독의 큐 사인에 따라 공항의 입국장을 걸어나온 그녀는 이내 공항버스를 타는 장면까지 촬영을 이어갔다.

단발머리에 체크무늬 셔츠로 공항 패션을 연출한 문근영의 연기가 이어지자 수많은 여행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봤다. 그 중 몇몇 사람은 제작진을 향해 어떤 촬영인지 물어봤고, 제작진은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을’이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문근영이 드라마의 첫 촬영이었던 공항 입국장면부터 소윤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쳤다. 그녀를 지켜보던 많은 여행객들도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촬영분 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며 “이제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그녀의 모습을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마을’은 드라마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문근영뿐만 아니라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이열음, 김민재,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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