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백세총명학교’ 운영으로 IHF 사회적 책임 우수상 수상

입력 2015-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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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발족…치매관리지원센터 등 공공의료에 많은 노력

(사진=명지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제3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총회에서 ‘병원의 사회적 기여부문 우수상(Excellent Award for Corporate Social Relationship)’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6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된 ‘2015 IHF Chicago 39th World Hospital Congress’ 개막식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백세총명학교’ 운영을 통해 병원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백세총명학교는 명지병원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치매 관리 종합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경도 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인지재활 치료·동작 치료·음악 치료 등의 치매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국제병원연맹은 글로벌 의료 리더십의 우수성과 병원의 혁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병원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지역사회 기반 통합 치매 관리 서비스인 백세총명학교가 병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2013년 2월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치매관리지원센터와 백세총명학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공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국제병원연맹의 상도 의미가 크지만, 무엇보다 공공보건의료에 앞장서고 있는 명지병원이 사회적 부문에서 인정받았다는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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