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정식 출시했다.
버라이즌은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통신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서 삼성 페이가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 셀룰러 등 미국 5대 통신사 모두와 손을 잡게 됐다. 삼성 페이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삼성 페이가 국내 출시 한 달만에 가입자 6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삼성 페이가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와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동시에 지원해 기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기 교체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