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티저 공개 후 단숨에 기대작 등극한 3가지 이유

입력 2015-10-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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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포스터 배우 이병헌(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내부자들'(배급 쇼박스)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5일, 15종의 스틸을 대거 공개한 '내부자들'은 6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3종 캐릭터 포스터 역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내부자들'의 티저 예고편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공유되며 큰 반향을 낳았다. 일반적으로 영상물 특성상 포털사이트에 하루 일찍 사전 등록 방식을 거치는데, '내부자들' 역시 정식 공개 하루 전에 등록된 티저 예고편이 이례적인 화제몰이를 했다.

'내부자들'의 예고편은 포털사이트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각종 사이트로 퍼져나갔다. 티저 예고편을 관람한 예비 관객들은 "연기 잘 하는 배우들만 모아놨네", "배우들 포스만 봐도 기대된다", "강렬하다", "조승우, 얼마만이야. 정말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내부자들'이 첫 콘텐츠를 공개하자마자 긍정적 반응을 얻는 이유는 세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러 윤태호 작가의 원안에 대한 기대감이다. '내부자들'은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매거진 훅'에서 연재된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원안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대한민국의 명암을 특유의 시선으로 그려온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미생'에 이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두 번째는 바로 충무로가 주목한 촘촘한 각본이다. 제작 전부터 만듦새 좋기로 소문난 시나리오이자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가는 남자 배우들이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욕심 내었던 시나리오가 바로 '내부자들'이다. 영화는 끝으로 치닿을 수록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이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손꼽히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합이다. 세 배우가 맡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그들의 첨예한 대결은 영화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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