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피스 프로4, 아이패드 프로 맞비교…서피스가 작지만 더 무겁다

입력 2015-10-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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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4, 아이패드 프로와 크기ㆍ제원 맞비교 해보니

(사진=유투브 영상)

마이크로 소프트가 랩톱PC '서피스 북'과 함께 태블릿 기능을 더 강화한 서피스 프로4를 함께 선보였다. 서피스 프로4는 선보임과 동시에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맞비교 선상에 올랐다.

MS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서피스 북과 함께 태블릿 '서피스 프로 4' 등을 발표했다.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쓸 수 있는 랩톱PC를 MS가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서피스 북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13.5인치다. 최근 등장한 랩톱PC의 특성대로 화면 부분만 떼어 들고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12.3인치 화면을 지닌 윈도우 태블릿 '서피스 프로 4'도 내놨다.

인텔 코어 M3, 램 4GB, SSD 128GB 등 최저 사양 모델은 899달러(104만4000원), 인텔 코어 i7, 램 16GB, SSD 512GB 등 최고 사양 모델은 2천199달러(255만4000원)다.

새롭게 선보인 서피스 프로4와 경쟁선상에 놓인 브랜드와 제품은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두 제품은 뚜렷한 경쟁구도를 갖춘만큼 제품 제원과 크기 등이 놀랍게도 비슷했다. 전체적인 제원을 따져보면 서피스 프로4가 조금 더 작지만 무게는 더 무겁다.

먼저 사이즈는 서피스 프로4의 대각선 길이와 너비, 두께가 각각 11.5x7.93x0.33인치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12.0x8.68x0.27인치다. 서피스 프로4의 화면이 아이패드 프로보다 다소 좁지만 상하 범위가 높고 두께는 아이패드가 더 얇다.

이밖에 무게는 서피스 프로4가 786그램, 아이패드 프로가 723그램이다.

이유는 서피스 프로4가 메탈 보디를 사용한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알루미늄 보디를 택했다. 아이패드 프로가 큰 사이즈를 지녔지만 무게는 오히려 서피스 프로4보다 덜 나가는 셈이다.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 4의 예약 주문은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가능하며 제품 출시일은 26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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