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출자사 '한가족 노사화합 선포식'

입력 2007-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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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는 23일 포스코 출자사를 비롯해 외주파트너사, 운송 및 하역회사, 전문 건설회사 등이 참석하는‘포항제철소 한가족 노사화합 선포식’행사를 개최, 포항지역의 새로운 산업평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 56개 외주파트너사 노사 대표, 포스코 출자사, 운송 및 하역회사, 전문건설 회사 노사 대표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외주파트너사, 전문건설회사 등 5개 부문의 노사 대표가 상생문화를 공동으로 만들어갈 것을 선언하는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노사화합 선포식은 지난 2월1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주)대운의 ‘영구노사평화 선언’에 이어 일부 외주파트너사와 출자사의 잇따른 선언에 이은 것으로 포항제철소내 함께 근무하는 노사주체가 모두 한마음이 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포스코 정준양 사장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이 돼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하는 뜻깊은 자리에 서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한경쟁 체제에서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포스코의 발전과 나아가 한국경제의 성장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이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지역 전체로 확대되어 산업평화를 정착시킴으로써 포항이 동북아의 중심도시이자 국가발전의 핵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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