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홀딩스 대주주가 주가급등을 이용해 보유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에스엠홀딩스가 관리종목으로 거래정지되기 직전 급등세를 보일때 집중 처분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거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티에스엠홀딩스는 최대주주인 권오연 대표이사가 75만주(2.43%)를 장내매도, 보유지분이 18.23%(561만3879주)에서 15.80%(486만3879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권 대표는 16일(실제거래일 기준)에 35만주를 850원에, 19일에는 4만주를 808원에 처분해 총 6억2000만원을 현금화했다.
권 대표가 지분을 처분한 19일 장 마감후 티에스엠홀딩스는 '2년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경상손실'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고, 이후 이틀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