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이성계, 이인겸에게 약점 잡혔다…배신 때문에?

입력 2015-10-06 22:5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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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이인겸(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 나르샤' 이인겸(최종원 분)이 이성계(천호진 분)의 약점을 알고 압박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이인겸은 이성계에게 "과거 배신을 알고 있다"며 약점을 잡았다. 이에 이성계는 고개를 숙이며 "한 번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인겸은 "고려에, 나에게 충성 다해라"며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라"며 그를 지방으로 다시 돌려 보냈다.

이후 이인겸은 "이건 내 계략이 아니었다"라며 "며칠 전 누군가 내게 서찰을 보내왔고, 그 속에 써 있었다"라고 사건을 전말을 밝혔다. 이어 "이건 내 승리가 아니라 이걸 보낸 그 누군가의 승리"라고 불안해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인물을 결합, 사실을 기반으로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육룡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각각의 스토리와 전체적인 큰 흐름이 어우러지는 전개가 관전 포인트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