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딸 지아 과거 발언보니 "아빠는 맨날 나가서…"

입력 2015-10-06 22:34수정 2015-10-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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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딸 지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송종국, 지아 부녀는 지난 2013년 방송분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 부녀는 미션지에 적힌 맛집을 찾아가 흑두부 시식에 나섰다.

한상 거하게 차려진 밥상에 감탄한 송종국은 "지아야 여기는 엄마랑 또 한 번 와야겠다"고 말하며 밥에 각종 나물과 청국장을 넣고 비벼 맛깔스럽게 먹었다.

송종국은 지아에게 "여기가 광주야. 너 광주하면 기억나는 거 없냐"고 물었다. 바로 아내 박잎선의 고향이 전라도 광주였던 것.

지아가 한참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또 다시 "아빠가 엄마한테 매일 맨날 뭐라고 해?"라고 물었다.

이에 지아는 "저리가라고?", "집 비밀번호 바꾼다"라는 대답을 이어가 아빠 송종국을 당황케 했다.

아빠의 당황한 모습에 지아는 폭로를 이어갔다. 지아는 "우리 아빠는 맨날 나가서 자요"라며 "축구장에서 텐트치고 거기서 잔다고 얼쩡얼쩡 거려요. 아빠 아가 같아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일 한 매체는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송종국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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