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모멘텀 부재 하루만에 반락...1447.38(1.15P↓)

입력 2007-03-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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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해외증시의 약세와 내부 모멘텀의 부재 등으로 하루만에 반락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5포인트(0.08%) 떨어진 1447.38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급등 하루만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와 내부 모멘텀 부재 등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7억원, 4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이 80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나흘연속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50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비금속광물과 건설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 중형주가 1%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 은행, 증권,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철강금속, 의약품, 제조업 등은 강보합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0.34%, 0.61% 내림세를 보였으며 신한지주가 7일만에 내림세 3.33% 하락한 가운데 국민은행, 우리금융 대형 금융주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5% 이상 급등했던 SK는 3.04% 떨어진 반면 LG화학은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4.30% 올랐다.

두산(10.27%), 두산중공업(1.51%), 두산인프라코어(2.24%) 등 두산 계열사들이 약세장에서 동반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종목을 비롯해 366종목이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396종목이 하락했다. 78종목은 보합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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