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제도로 정착
보험연수원은 제11회 보험심사역(언더라이터) 자격시험 접수 인원이 2624명으로 직전 시험 대비 13.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심사역 시험은 오는 25일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시행된다.
보험연수원 측은 응시 인원 증가가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 측정이 가능한 보험심사 자격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손보사가 보험심사역 자격취득자에 대해 인사고과 반영 및 교육학점 인정, 합격축하금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일부 회사는 보험심사역 시험을 승진 필수자격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보험연수원은 시험에 최종 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