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결국 눈물 흘리고 무릎 꿇었지만…이것이 '인과 응보'?

입력 2015-10-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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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결국 눈물을 흘리고 무릎을 꿇는 등 드라마 속 모습으로 '인과 응보' 교훈을 전하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7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봉주(이한위 분)가 경숙(김혜리 분)이 현주(심이영 분)와 고부관계였다는 사실이 모두 발각돼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봉주는 동우가 경숙을 향해 "할머니"라고 부르는 점에 의아해 했는데, 지난 75회 방송분에서 병원의사들이 그녀를 향해 "어머니"라며 인사하자 더욱 의심을 가졌던 것.

결국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며 경숙이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걸 보고 놀란 그는 이번엔 현주와의 관계까지 파악하게 됐다.

이 때문에 봉주와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을 지켜온 경숙은 눈물을 떨궜다. 수경(문보령 분) 또한 경숙과 함께 무릎을 꿇으며 봉주에게 사죄했지만, 봉주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월 진행된 이번 방송분 촬영 당시 화를 내는 이한위를 뒤로 하고, 김혜리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실제로 수차례나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려 좌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76회 방송분에서 봉주가 경숙과 현주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다시금 집안에 파란이 일어나는 내용이 공개됐다"라며 "이로 인해 경숙과 봉주는 이혼하게 될런지, 그리고 장회장(권성덕 분)은 이 사실을 알게 될런지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시청률 15%를 넘나들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 드라마인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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