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임수정 만남 불발…류승완 "휴대전화 베터리 없어" 거부

입력 2015-10-06 01:08

▲'힐링캠프' 이승환(출처=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힐링캠프' 이승환과 임수정의 만남이 불발됐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여러차례 팬이라 밝힌 배우 임수정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이날 이승환은 "여기에 임수정이 올수도 있을 것 같다. 저번에 김제동에게 좋아한다고 얘기했다"라며 깜짝 손님으로 임수정의 방문을 기대했다. 하지만 결국 임수정은 출연하지 않았다.

이승환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환의 친구로 등장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에게 MC 김제동은 "임수정 씨와 친하다고 하지 않았냐"며 "전화 통화라도 해보라"고 요청했다.

류승완 감독은 "휴대전화 베터리가 없다"면서 연결을 피했다. 이후 "베터리를 빌려드리겠다"는 관객도 있었지만 류승완은 "제가 괜찮다"며 "안빌려주셔도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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