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나 되게 욕정적…길에서 뽀뽀도"

입력 2015-10-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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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승환(출처=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힐링캠프' 이승환이 욕정적이라고 고백했다.

가수 이승환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500인, 내 사연의 OST'를 주제로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승환은 "난 욕정적"이라며 "길거리에서 뽀뽀도 막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얼마전 1000일이 됐다"는 스무살 커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승환에게 '천일동안'을 요청했고, 이승환은 "이 노래는 헤어지는 노래"라며 "다음 생애에도 만나지 말자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노래 말고 '사랑하나요'란 노래가 있다"며 "이 노래를 불러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사 중에 '그댈 사랑해'라는 게 있는 데, 그 때 사랑의 표현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노래를 마친 후 "별로 흡족스럽지 않다"며 "난 더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길거리에서 뽀뽀도 막하고, 굉장히 욕정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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