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오피스텔 6000여실이 신규 공급된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336실 규모의 르보아리버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에이치앤케이, 더랜드, 엠디엠플러스 등 8개 시행사와 효성,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6개 시공사에서 총 5951실을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 신도시는 수도권의 마지막 공공택지지구란 희소성과 5호선 미사역 개통(2018년예정) 호재로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올랐다. 이 지역은 인근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미사역이 개통되면 30분대에 강남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미사IC와 중부고속도로의 하남JC를 이용해 수도권 이동 역시 편리하다.
10월 중순에 분양 스타트를 끊는 미사역 르보아 리버(조감도)는 336실 모두 원룸이다. 전용면적 기준 약20㎡(280실), 약 25㎡(56실) 2개 타입으로 1~3층은 상가, 4~17층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미사역 5번출구와 도보 1분거리에 있다. 오피스텔로서는 드물게 전 가구의 50% 이상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효성도 이달 중에 1420실 규모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The First’를 공급한다. 이어 10월말에는 더랜드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예정인 ‘미사더랜드 리버뷰’ 815실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에코’ 650실, 현대산업개발의 ‘미사강변 원희캐슬(아이파크)’ 570실 등도 10월말이나 11월부터 신규 분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