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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희 작가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그림손갤러리에서 13번째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에는 그동안 김요희 작가가 꾸준히 선보여 왔던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코스모스 작품과 함께 몇 점의 파도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선 나만의 향기가 베어있는 코스모스 작품과 함께 몇 점의 파도를 같이 전시하려 한다"면서 "잔잔하고 고요한 파도부터 소용돌이 치는 암벽 밑에서 몰아치는 강한 파도까지. 코스모스의 청초하고 아련함과 용솟음치는 강렬한 파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내 삶의 내면과 외면의 심적 갈등이자 망설임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요희 작가는 국내외에서 그룹전을 150여회 참여했고, 서울특별시 미술장식 심의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제18·1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제15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제33회 국제 문화 미술대전 동상, 2002년 대한민국 녹색미술회화제 녹색미술대상 환경부장관상, 제16·17회 한국 수채화공모전 특선 및 입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