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5위,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 방북 결정, 관계 회복 신호탄?

입력 2015-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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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5위,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 방북, 관계 회복 신호탄?

(신화/뉴시스)

중국 내 권력 서열 5위로 평가받는 류윈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을 방문한다.

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는 4일 당서열 5위인 류 상무위원이 이끄는 공산당 대표단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류 상무위원의 방문은 공식적인 우호 방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7명)의 방북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이다.

류윈산 방북을 발표한 대외연락부는 '당 대 당' 외교를 전담하는 부서다. 외교소식통들은 중국이 정부가 아닌 공산당 차원의 대표단을 보낸다는 의미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중국과 북한엔 전례없는 냉기가 감돌았다.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70년 주년 열병식에 초청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당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대신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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