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결혼 10년차 위기 '가상 이혼' 경험…왜?

입력 2015-10-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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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가 과거 남편과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은은 지난 6월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스페셜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에 출연, 남편과 가상으로 이혼하는 모습을 재구성했다.

이재은은 전성기 시절인 2006년 안무가 이경수 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이재은은 별다른 활동 없이 집에서 지냈고, 남편을 외조하지도 않았다. 이재은은 남편과 한 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 대화도 없고 잠도 따로 잔다고 고백했다.

이경수 씨는 이재은의 생활력 강한 모습에 반해서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이혼을 결심한 것이다.

이재은은 "제가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살아서 결혼 후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반면에 이경수 씨는 "내가 처음 만나서 연애하던 이재은을 보고 싶다. 너무 냉랭하고 차가운 성격"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재은은 "공통된 주제가 10년 쯤 살다보면 떨어질 때도 되지 않았나. 권태기가 올 때도 됐다. 애도 없고 하니까 각자 논다? 서로 휴대폰만 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은은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를 통해서 남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재은은 자신의 무관심에 대해 반성했고,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남편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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