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큰 사고가 나기 전까지 보컬을 꿈꿨다"

입력 2015-10-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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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방송 캡처)

래퍼 치타가 반전 노래실력으로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감동에 빠트렸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4대 가왕에 오르기 위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치타는 ‘동작그만’에 아쉽게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치타가 복면을 벗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치타는 “큰 사고가 나기 전까지 보컬리스트를 꿈꿨다”며 “사고 이후 래퍼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타는 3라운드에서 부르려고 했던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부르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발라드 감성을 드러냈다.

‘슬픔 활용법’을 부르던 치타는 눈물을 흘렸다. 치타는 “이렇게 ‘복면가왕’에 나와 처음 꿨던 꿈을 이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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