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전 린 937원9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50전 내린 936원50전으로 시작했다. 개장 초 부터 역외가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나서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됐다.
그러나 결제수요와 개입 경계 심리가 작동한 탓에 937원선을 회복했고, 이후 역외 매도와 결제 수요간 충돌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장 중반 론스타의 달러 매수 헤지 소식이 들리리면서 달러화는 낙폭을 축소, 결국 전일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98원23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