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 600억원 자본확충 완료

입력 2007-03-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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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생명보험은 600억원의 자본확충을 완료,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IPO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자본확충은 녹십자생명 우리사주배정 납입금 100억원과 대구은행, 부산은행, KTB네트워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납입한 500억원 등 총 600억원 규모이다.

이로써 녹십자생명은 납입자본금이 9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나고 지급여력비율은 2006년 12월말 기준 144%에서 2007년 3월말 기준 240%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내부 유보율도 6.4%에서 28.6%로 높아져 생보사 상장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녹십자생명은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금융당국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리스크 기준 자기자본제도(RBC) 등 보험산업의 규제 강화에 사전 대비하고 지급여력 비율을 높여 퇴직연금 및 방카슈랑스 등 영업에필요한 재무 건전성을 제고함” 이라며 “이번 자본확충을 계기로 헬스케어서비스의 확대와 차별화된 건강보험전문 상품 개발 등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 명실상부한 ‘건강보험전문회사’로 거듭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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