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채권단이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과 부지를 공매한다.
삼부토건 채권단은 공동 신탁사인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을 통해 르네상스호텔과 부지에 대한 공매 공고를 내고, 이달 12일·14일·16일 나흘간 10차례에 걸쳐 입찰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공고했다.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1회차 최저입찰가격은 1조8560억이다. 마지막 10회차 최저입찰가격은 7575억원으로 결정됐다. 기본적으로 일반경쟁입찰방식이지만 단독 입찰도 가능하다.
채권단은 르네상스호텔과 부지가 매각되면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