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독특한 연기 열정…“독수리역도 괜찮아”

입력 2015-10-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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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배우 하지원이 1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아한 블랙드레스 자태를 뽐낸 가운데 하지원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하지원은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배우 박서준과 인터뷰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하지원은 “제가 판타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트와일라잇’같은 영화도 굉장히 독특하지 않느냐”며 “저는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지원은 “제가 독수리가 되고 남자가 사람이 된다거나, 제가 낮에는 독수리고 밤에 사람이 되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박서준은 “저는 그럼 질투하는 대머리 독수리도 괜찮다”며 하지원과 한 작품에서 만나고픈 마음을 은연중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1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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