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은지원, 곽정은과 이혼으로 급공감 "우린 동갑에 한 번 갔다왔다"

입력 2015-10-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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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신서유기' 출연 은지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샀다.

지난 4월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 은지원은 곽정은의 집을 방문했다.

당시 방송에서 곽정은은 결혼관을 묻는 말에 "결혼에 대해 알려진 바와 같이 난 한 번 해 봤다. 결혼을 안 하고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해놓고 행복한 척 하지만 불행한 사람도 많이 알고 있다"며 "제도가 사람의 감정을 만들어 주는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곽정은은 "은지원 씨도 나와 연배와 비슷하지 않냐.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묻자, 은지원은 "나도 똑같다. 한 번 갔다 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은지원이 출연한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프로그램으로 2일(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신서유기 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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