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세계 최고 HMT과 대사체 분석 서비스 제공

입력 2015-10-02 14:27수정 2015-10-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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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가 의약품 발굴, 진단, 식품 생산 등에 적용하는 등 바이오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사체 분석 서비스를 일본의 HMT과 제공한다.

2일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의 HMT과 국내에 대사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본 HMT(Human Metabolome Technologies Inc.)은 대사물 (metabolome) 분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영인프런티어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 대사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사물이란 한 개체 내에 존재하는 저분자 대사물질로서 대사물을 포괄적으로 프로파일링하는 연구를 대사체학이라고 한다.

대사물은 유전자의 발현을 통해 생성되는 최종단계의 산물로, 대사물 동정과 정량적인 변동양상을 분석, 관여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의 기능을 생화학적 형질 변화와 직접 연계해 세포수준에서 파악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사물의 다양성과 분석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사체학은 다른 오믹스 학문인 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체학에 비해 그 연구가 포괄적으로 이뤄지는데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대사물 분석 방법이 개발되면서 대사물 분석 연구를 통한 의약품 발굴, 진단, 식품 생산 등에 적용하는 등 바이오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알려져 있는 일본의 HMT은 CE-MS(Capillary Electrophoresis Mass Spectrometry, 모세관전기이동 질량분석기)를 기반으로 한 대사물 분석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대사체 분석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MT의 대사체 분석 통합 솔루션은 의약품 디자인, 질환/진단을 위한 바이오 마커 발굴, 생체 대사 메커니즘 규명, 식품 공정 개발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동물, 식물, 미생물, 조류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시료에서 대사물 분석, 대사 기능/경로 및 네트워크 규명 등 생명공학의 광범위한 연구에 적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대사물 분석 서비스 시장은 바이오 시장의 확대와 맞물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HMT은 한국에서도 국내 최대의 연구용 항체 개발업체인 영인프런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사체 분석 서비스는 기초 연구에서 응용 연구에 이르기까지 생명공학 전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향후 새로운 학문적인 발전은 물론 바이오 산업과 연계되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신바이오, 서린바이오, 슈넬생명과학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영인프런티어는 연구용 항체 개발 및 공급과 더불어 다수의 유명 다국적 기업과 제휴하여 PCR 장비, 원심기, 유세포 분석기, 크로마토그래피, pH meter류, 세포 배양용 배지, 세포 배양용 소모품, 필터 등 생명공학 연구를 위한 다양한 과학 기자재 및 소모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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