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금리옵션부 기업운전자금 대출’ 출시

입력 2007-03-22 10:17

기업은행은 금리 불확실성 증대로 불안해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적용금리를 전환할 수 있는 ‘금리옵션부 기업운전자금대출’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 상승 시에는 변동금리 선택고객이, 금리 하락 시에는 고정금리를 선택한 고객들이 후회를 한다는 점을 착안해 대출을 상환하지 않고 다른 종류로 금리를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한 상품으로서 기업은행의 우수고객에 한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제공된다.

전환횟수는 자금상환 전까지는 제한이 없다. 다만 변동금리의 경우 만기 이전이라면 언제든지 금리변경 시점에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데 반해 고정금리는 기간연장 시점에만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를 맨 앞에 놓는 은행’이라는 은행 슬로건처럼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리라고 밝혔다.

이 자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