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광랜 커버리지 1260만 세대로 확대 ... 가입자 156만 목표
하나로텔레콤은 IPTV 등 통방융합 서비스 사업기반이 되는 100Mbps 광랜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고품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및 IPTV를 포함한 다양한 결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100Mbps 광랜 가입자수를 156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100억원을 망 고도화 사업에 투자, 지난해 말 기준 430만 세대에 달했던 100Mbps 광랜 커버리지를 올 연말까지 1260만 세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자가망 HFC 지역의 경우 경쟁사 대비 30~50% 적은 투자비로 100Mbps급 서비스할 수 있는 신기술(ETTH-Ethernet to the Home)과 프리 닥시스(Pre DOCSIS) 3.0 서비스 기술(W-CMTS)을 활용해 연말까지 100% 100Mbps급 망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0Mbps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파워콤 MISP망은 오는 7월말까지 모두 자가망으로 망고도화를 통해 100Mbps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 최용석 사업기획실장은 “ETTH 신기술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HFC망에서 100Mbps 광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하나로텔레콤이 유일하다”며 “올해 100Mbps 광랜 가입자 확대 및 망 고도화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급성장하고 있는 통방융합 서비스 선두 사업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광랜 가입자의 경우 품질 및 요금에 있어 타 서비스에 비해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해지율이 낮다”며 “광랜 가입자 확대는 해지율 감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