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사진= 연합뉴스)
야당 추천 인사인 김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한국정치평론학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17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방송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재판매, 특히 중국 등으로의 수출을 지원해야 하며, 휴대전화기의 비용이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어 가는 정책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산업 진흥이 균형 있게 병행돼야 한다”면서 “디지털 분야에서 기술과 산업이 성장주의로만 갈 것이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개인정보 누출과 해킹 등의 문제를 방지하는 성찰적 정책철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