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고준희 "최시원은 이상형 아니야..쌍꺼풀 없고 키 큰 남자"

입력 2015-10-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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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예뻤다' 고준희, 최시원(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함께 연기하는 최시원을 자연스럽게 제외해 폭소케 했다.

지난달 30일, 고준희는 네이버 브이앱 '그녀는 예뻤다 - 스페셜 라이브'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지난 주 '최시원의 넉살끝판 브이앱'에 이어 두 번째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고준희는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의 만남을 즐거워하며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꾸려나갔다.

이날 고준희는 드라마 속 스타일링 포인트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이상형과 몸매 관리 비법 등 브이앱 스페셜 라이브를 시청하는 국내외 수많은 팬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이날 최시원은 고준희의 브이앱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시원은 고준희의 브이앱을 위해 촬영을 마치고 강남까지 달려오는 뜨거운 의리를 과시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최시원의 합류로 한층 뜨거워진 브이앱은 시종일관 주거니 받거니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그러나 극중 성준(박서준 분)과 신혁(최시원 분)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고준희는 최시원을 바라보면서도 "성준의 차가움과 신혁의 활발함이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고 답해 최시원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이상형 질문에는 "쌍꺼풀이 없고 나보다 키가 큰 남자"라는 답변으로 옆에 있던 짙은 쌍꺼풀의 소유자 최시원을 자연스럽게 후보에서 탈락시키는 등 솔직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고준희의 스페셜 라이브 진행 내내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진짜 이쁘다",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최시원 두 사람 케미도 굿",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최시원 덕분에 빵빵 터지네"라는 등 수천 개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는 한편, 2030 여성들의 스타일 워너비이자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배우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네이버 브이앱 '그녀는 예뻤다 - 스페셜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주연배우들의 릴레이 방송을 이어간다. 최시원-고준희의 뒤를 이을 '스페셜 라이브'의 다음 주자로는 박서준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최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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