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즈 싱 감독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을 들고 방한했다.
1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제즈 싱 감독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정말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모제즈 싱 감독은 이어 "상상 그 이상"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서 다시 한 번 기쁘다. 나의 첫 장편 작품인데 내게 격려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훌륭한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 장이라고 알고 있는데 보는 분들도 '주바안'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국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94편, 자국을 제외하고 첫 선을 보이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