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 나태주에 “다음 울버린은 나태주가…” 극찬

입력 2015-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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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잭맨(왼), 나태주(출처=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캡처)

영화 ‘팬’의 휴 잭맨이 한국 배우 나태주에 극찬해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는 영화 ‘팬(PAN)’의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조 라이트 감독과 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휴 잭맨은 “촬영하는 동안 나태주 군을 계속 지켜봤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은 “나태주가 싸우는 장면은 정말 대단했다.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다”며 “트램블린 장면은 정말 압권이다. 그렇게 빠른 사람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

또한 후 잭맨은 “다음 울버린은 나태주 군이 맡아도 잘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나태주는 ‘팬’을 통해 트램블린 위에서 와이어 없이 스턴트 연기를 해내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태주와 휴잭맨이 출연한 영화 ‘팬’은 ‘해리 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판타지 어드벤처로 극작가 메튜 베리의 동화 ‘피터팬’을 원작으로 했으며 그동안 우리가 알던 ‘피터팬’과는 달리 피터팬과 후크 선장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prequel)이다. 오는 10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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