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올해로 탄생 125주년을 맞은 인터내셔널 담배 브랜드 ‘로스만(Rothmans)’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로스만’ 시리즈는 ‘로스만 5MG’와 ‘로스만 1MG’ 총 두 종으로 출시되며 4100원에 오는 5일부터 판매된다.
12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로스만은 1890년 영국의 담배 판매업자였던 루이스 로스만이 런던에 작은 가게를 열면서 시작돼 1905년 에드워드 7세로부터 영국 왕실에 담배를 공급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은 브랜드이다.
1957년에는 세계 최초로 일반사이즈 필터 담배를 출시한 바 있으며, 1980∼1990년 대에는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과 F1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등 대중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현재 로스만은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60여 개 국가의 성인 흡연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BAT코리아는 우수한 품질의 담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했던 루이스 로스만의 철학을 계승해 로스만 시리즈 2종을 41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에어플러스(Air+) 공간 필터를 통해 성인 흡연자들이 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로스만의 패키지는 125년이라는 역사 동안 살아 숨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명확하고 대담한 전면로고와 이를 감싸는 타원 밴드는 로스만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투영했으며 두 마리의 사자와 왕관을 나타낸 문양, 'Since 1890'의 문구가 로스만이담고 있는 125년 역사를 강조한다.
BAT코리아의 가이 멜드럼 사장은 “125년의 역사를 지닌 로스만 브랜드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이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며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갖춘 로스만이 국내 담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