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창업 58주년 기념식, “글로벌 기업 발돋움”

입력 2015-10-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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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보령제약그룹 본사 17층 강당에서 진행된 창업58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이 1일 창업 58주년을 맞아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 창립일을 맞은 보령제약(창립 52주년), BR네트콤(창립 19주년), 보령중보재단 (설립 7주년)의 창립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보령제약 카나브는 현재 중남미 5개국에서 처방이 시작되고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과 유럽에서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올해는 보령메디앙스, 보령파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등 우리 보령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 한 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장도에 오른 지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각과 자세를 바로잡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넓은 시야와 통찰력 향상 △기본에 충실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공존공영의 사명감 등을 실천과제로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 The Best Company 보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우선 장기근속자 표창에는 보령A&D메디칼 진유성 대표, 보령제약 김경동 부장, 송기호 부장 등 3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강경호 이사 등 9명이 20년 근속 표창, 그룹 김광범 이사 등 48 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으로 BR리더상에는 보령바이오파마 경기팀 남찬우 부장, 보령수앤수 이종찬 차장 등 2명이 수상했고 보령제약 충청CV/CNS팀 서종환 과장 외 34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보령제약 생산본부 GFL팀 오주희 기능사 외 4명이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8개 가족사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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