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 회장 “도전정신을 갖고 도약하는 삼양 만들자”

입력 2015-10-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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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김윤 회장과 임직원들이 창립 91주년을 맞아 함께 등산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홀딩스)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임직원 각자가 창의적인 마인드로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 91주년을 맞아 “지난 성공의 역사를 넘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삼양을 다함께 만들어가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경영효율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오는 11월 이온교환수지공장 준공 후에는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 판교 첨단 R&D(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대덕연구소와 함께 연구개발 시너지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과 그룹 임직원 등 150여 명은 1일 선자령 등산을 실시했다. 이날 7시 삼양그룹 본사를 출발한 일행은 10시부터 선자령 등산을 시작하여 총 12km를 등반했다. 등산코스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하늘목장 - 선자령 - 동해전망대·대관령마을휴게소로 5시간이 걸렸다.

등산 후 선자령 인근 식당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하고, 창립 9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떡 커팅식을 가졌다.

삼양은 수당 김연수 회장이 산업보국의 뜻을 품고 1924년 창업한 이래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성 장해왔다. 삼양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1955년 제당사업, 1969년 폴리에스테르 섬유사업으로 우리 국민의 의식주 해결에 기여했다.

이후 내실을 다지며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산업자재, 용기, 무역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으며, 2004년에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과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고,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를 핵심성장 사업부문으로 정하는 등 끊임없는 변신을 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해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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