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경 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마케팅 부문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상품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본부에서 ‘퇴직연금’을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퇴직 이후를 책임 질 퇴직연금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한국운용 퇴직연금마케팅 부문장은 한국증권에서 퇴직연금 사업자 영업을 담당한 최태경 부문장(사진)이 맡았다.
최태경 부문장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원증권 주식분석 리서치 애널,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 퇴직연금 사업자 영업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최 부문장은 “한국운용은 경영이 안정적인 대형 자산운용사인 만큼 초장기 투자가 필요한 퇴직연금 상품 운용에 적격”이라며 “펀드매니저 교체도 적어 일관된 철학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퇴직연금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타사와 차별되는 맞춤형 퇴직연금 펀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퇴직연금 펀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운용의 대표 퇴직연금 펀드인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퇴직연금 펀드’는 설정액이 116억원으로 3년 수익률 17.20%, 5년 수익률 35.70%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