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중심에서 한국 명품 도자기 이도를 만나다

입력 2015-10-01 10: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의 문화와 미감이 녹아 든 작가의 생활 자기뿐 아니라 파리를 위한 새로운 작품 대거 선보여

문화기업 ㈜이윤신의 이도 회장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이윤신의 프랑스파리 개인전<이윤신_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이 지난 9월 25일부터 일주일간 파리 7구에 위치한 Villa Violet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30년 주년 기념을 맞아 개최되는 뜻 깊은 전시로 한국의 문화와 미감이 녹아 든 작가의 생활자기 뿐 아니라 파리를 위한 새로운 작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윤신 작가는 이 전시를 위해 지난 일년간 그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녹여 낼 수 있는 한국의 전통을 연구하는데 몰두했다. 특히 한국의 옻칠, 유기 등과 같은 전통소재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도자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 전시에서는 백자라인을 새로 선보였는데 백자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영롱한 자태를 이윤신의 감각으로 풀어낸 오브제들에 대한 관심이 파리 전시기간 내내 뜨겁게 이어졌다.

이윤신 회장의 전시가 진행 중인 Villa Violet (115 rue Saint Dominique 75007 Paris)는 파리 내 명사와 셀럽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고급 취향의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 있는 7구에 위치해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 당일,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인 Fleur Pellerin의 축하 메세지와 함께 시작한 이 전시에는 세브르 세라믹 박물관관장 Romane Sarfati, 기메 아시아 박물관의 선임 큐레이터, 프랑스 국립과학기술 박물관 부관장, 주 프랑스 이태리 문화원장,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외에도 파리 내 유명 백화점 관계자, 명품브랜드 관계자, 갤러리스트, 콜렉터, 유명쉐프 등 15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고 작품을 관람하며 뜻 깊은 축하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작가 이윤신의 도자가 보여주는 형태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은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감탄을 만들어냈다. 이미 도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최고의 도자가 무엇인지 선별하는 정확한 눈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인들에게 이윤신의 도자는 무척이나 유니크 하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하여 도자의 새로운 형태와 예술세계를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입 소문을 타며 이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현지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백자(Vessel 시리즈)와 빈티지(Vessel-Vintage 시리즈)는 그 동안 알고 있던 도자 예술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프랑스 및 유럽 콜렉터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30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을 동반한 리셉션이 다시 한번 열렸으며 이 자리 역시 지대한 관심과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10월 2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는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7시에 관람 가능하다.

이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공예도자기업으로 자리를 잡아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공식 후원사, 2015 Korea America Story.org Gala등을 통해 한국 도자의 가치를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는 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성공적인 한•불수교 130주년 프랑스 전시를 시작으로 수공예의 높은 가치를 승화시키고 프리미엄 도자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글로벌한 문화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idopottery.com, www.yid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