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은 21일 관계사인 진흥, 경기저축은행과 함께 해외 주요 금융중심지에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도란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금융업무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란캐피탈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금융전문가들의 파트너십 금융회사로써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전세계 7개 주요 지역에 업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92년부터 해외금융조달, 부동산개발 및 투자, 국내외 M&A 및 자산운용, 그리고 특히 메자닌파이낸스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저축은행 등은 해외 부동산개발 및 투자, 자산운용을 포함 국제금융업무 전반에 걸쳐 도란캐피탈의 전세계 네트워크는 물론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활용하게 되며, 해외영업을 보다 활성화함으로써 금융활동의 다변화 및 경영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제부 및 투자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역동적인 시장환경에 대비하고 있다”며 “또 신한은행 및 굿모닝신한증권, 베트남 금융그룹인 가미그룹, 도란캐피탈 등과 같은 유수의 금융기관과 국제 업무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위한 역량제고를 통해 국제업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