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오름폭 확대…코스닥 1%대 강세

입력 2015-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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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2p(0.10%) 오른 1964.7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0.74p(0.04%) 오른 1963.55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인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코스피도 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57포인트(1.47%) 상승한 1만6284.7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5.94포인트(1.91%) 오른 1920.03을, 나스닥지수는 102.84포인트(2.28%) 급등한 4620.16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부분 고용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이번주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4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7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14억원, 비차익거래 387억원 매도우위로, 모두 501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등이 1~2%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통신업 운수창고, 증권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유통업, 금융업, 은행, 보험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이 소폭 오르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53%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신한지주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16포인트(0.91%) 상승한 684.6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오름세가 강하다. 제조, 건설, 섬유/의류, 종이/목재, IT S/W & SVC, 화학, 제약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빨간불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다음카카오가 5.56%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 시총 상위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3원 내린 118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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