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강덕수 회장 일가 STX건설에 60억 추가출자

입력 2007-03-21 15:12수정 2007-03-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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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57) STX그룹 회장 일가가 건설 계열사인 STX건설에 6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STX건설은 21일 80억원(160만주, 주당 5000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지난 20일 청약을 거쳐 이날 완료했다고 밝혔다.

STX건설은 STX그룹 오너인 강덕수 회장과 두 딸 정연, 경림씨가 각각 지분 25%씩 75%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계열사 포스인터내셔날도 25%를 갖고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이번에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며 “신주배정비율(보통주 1주당 1주)대로 주주 4명이 모두 증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덕수 회장 일가는 이번 증자에서 각각 20억원씩 60억원을 추가 출자한 것으로 보인다.

STX건설은 지난 2005년 2월 STX엔파코의 건설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건설업체로 주로 토목건축사업을 하고 있다.

2005년말 현재 자산 규모는 295억원으로 2005년 884억원의 매출과 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이번 증자로 160억원(발행주식 32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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