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9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000명(1.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구직급여 지급자는 35만2000명, 지급액은 3522억원이다. 이는 각각 작년 같은달에 비해 1000명(0.3%)과 43억원(1.2%)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4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1000명(1.5%) 감소했다. 다만 1∼9월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101만1000명, 3만3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만9000명(3.0%), 3372억원(11.0%) 증가했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해고 등 사유로 실직했을 때 생활안정을 돕고 구직활동에 전념하게 하려고 지급하는 돈이다.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근로의사가 있고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을 하면서도 취업하지 못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