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육룡이 나르샤’ 출연 결심한 이유는? “다소 젊은 내가 이방원 역 맡는다면…”

입력 2015-09-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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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에서 열린 SBS TV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

배우 유아인이 ‘육룡이 나르샤’ 속 이방원 역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3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유아인은 이방원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영현, 박상연 두 작가님의 작품을 어린 나이부터 봐왔고, 많은 선배들이 이방원 역을 무게감 있게 그리셨는데 그런 캐릭터를 다소 젊은 제가 그린다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즐겨 봤는데 다양한 주인공이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이번 ‘육룡이 나르샤’ 역시 6명의 캐릭터가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등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6명의 인물의 야망과 성공 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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