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 누드톤 의상 입고 가수 '시아' 패러디
(출처=시아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캡처)
할리우드 배우 짐캐리의 전 여자친구 사망 소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짐캐리가 미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SNL'에 출연한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미국 NBC 방송국의 유명 예능프로그램인 SNL은 매주 톱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꽁트 등으로 한 회를 꾸며가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선 'SNL코리아'라는 제목으로 방송되고 있다.
과거 짐캐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수 시아의 '샹들리에'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시아의 '샹들리에' 뮤직비디오는 미국 리얼리티쇼 '댄스 맘스'에 출연해 화제가 된 11세 소녀 매디 지글러가 강렬한 인상의 춤을 보여주며 유튜브 2억 뷰를 넘긴 바 있다.
당시 짐캐리는 SNL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는 내용의 꽁트에 뮤직비디오 속 소녀와 똑같이 살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그녀가 보여주는 정열적인 현대 무용을 코미디 요소가 가미된 기괴한 동작으로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짐캐리의 큰 몸에 비해 다소 민망한 누드톤의 의상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하며 레전드급 영상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