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오드리햅번 아들 션 페러가 엄마의 덕후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오드리 햅번 덕후 임정도 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드리 햅번 아들 션 페러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임정도 씨는 "션 페러 씨가 한국에 올 일이 있었는데 부탁하니 흔쾌이 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션 페러는 임정도 씨에 대해 "엄마에게 수많은 팬들이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매우 특별하고 아티스트가 다른 아티스트를 존경하는 느낌이다. 사진으로만 오드리 피규어를 봤지만 그 어떤 것들보다 훌륭하다. 집착이 아닌 재능으로 만든 예술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