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 속편 제작 난항 "감독을 못 구해서"

입력 2015-09-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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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 속편 제작 난항 "감독을 못 구해서"

(출처='분노의 질주' 영상)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영화배우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의 소송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분노의 질주' 속편 제작에 대한 정보도 많은 영화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미국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분노의 질주' 제작자이자 투자자인 빈 디젤로 인해 많은 영화인들이 '분노의 질주' 8편 제작 합류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7편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완을 비롯해 3~6편까지 연출한 저스틴 린 감독도 '분노의 질주' 속편 감독직을 고사했다.

일부 전문가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작용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빈 디젤의 지나친 간섭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미도우 워커는 폴 워커가 사고 당시 타고 있던 포르쉐 카레라GT의 제조사인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도우 워커는 이번 소송의 근거로 "포르쉐 카레라 GT가 충돌했을 당시 폴 워커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고, 엄청난 충격으로 갈비뼈와 골반이 부러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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