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 최고 권위 디자인 대회서 18개 제품 수상

입력 2015-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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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생활가전, 휴대폰 등… 국내 기업 중 최다

▲LG전자 전략 제품들이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상’을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입증했다. 사진은 '베스트 100 디자인'으로 선정된 울트라 OLED TV와 코드제로 싸이킹.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전략 제품들이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상’을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일본디자인진흥회가 주관하는 ‘굿 디자인상 2015’에서 울트라 OLED TV, 코드제로 싸이킹, 트롬 트윈워시 등 총 18개의 LG전자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이다.

특히 울트라 OLED TV와 코드제로 싸이킹은 총 1338개의 본상 수상작 중 ‘베스트 100 디자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들은 ‘2015 레드닷 디자인상’에서도 각각 본상과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울트라 OLED TV는 측면 두께가 5mm대에 불과한 아트 슬림 디자인과 과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스탠드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메탈 디자인을 통해 최고 성능의 무선 청소기 이미지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무선 제품 중 흡입력과 사용시간이 최대고 본체가 손잡이와의 거리를 인식해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까지 더해 차별화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트롬 트윈워시, 초단초점 미니빔 등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 제품들이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58년의 전통을 가진 일본 굿 디자인상은 해마다 1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3000개 이상의 제품들이 응모된다.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IDEA’와 함께 글로벌 4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기대를 뛰어 넘는 디자인을 갖춘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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