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모젬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외형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병기·김성인 연구원은 "모젬은 휴대폰 윈도렌즈(W/L) 및 일체형 키패드 생산업체로 모토로라에 이어 노키아 1차 공급업체로 등록되면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실적둔화 우려는 신규모델 출시,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모젬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신제품 출하 과도기 등의 영향으로 대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2분기부터 신제품 납품개시,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 생산 수율 향상, CLI(Caller Line Identification) 및 W/L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추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1% 증가한 1406억원, 19.4% 늘어난 1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