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LCD모니터 시장 급성장, 윈도우비스타 효과 본격 가동

입력 2007-03-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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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LCD모니터의 시장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2인치 와이드 제품이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정보포털 다나와의 'LCD모니터 소비자 판매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20인치 이상 대형 LCD모니터의 시장점유율이 26%였으나 2개월 만에 35%로 급성장했으며, 이 중 22인치 이상 제품은 50%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대형 LCD모니터의 판매가 급중한 이유로 '윈도우비스타' 출시 효과를 꼽고 있다. 지난 1월 공식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체제인 윈도우비스타를 사용하는데 가장 적합한 LCD모니터가 22인치 와이드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LCD모니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는 비티씨정보통신 김영범 영업이사는 “올해 LCD시장은 22인치 이상 대형제품이 주도할 것이 확실하다”며 “이에 대비해 기술개발, 디자인개발, AS강화, HDTV수신기능 내장제품 개발 등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 대형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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