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산' 산이 "아버지, 청소부로 일해" 불우했던 유년기 고백

입력 2015-09-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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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출처=MBC '위대한 유산' 영상 캡처)

'위대한유산'에 출연한 산이가 어려웠던 유년기를 고백했다.

산이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 아버지가 있는 미국 애틀랜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산이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아버지를 찾았다. 산이는 "중학교 2학년 때 IMF로 집안이 어려워져 미국으로 이민왔다"고 말했다.

산이의 아버지는 "15년 째 일을 하고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영어사전을 갖고 찾아가면서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진심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위대한유산,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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