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그녀석’ 된 후 “동료 걱정 많이 받았다”

입력 2015-09-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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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그녀석’ 된 후 “동료 걱정 많이 받았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노홍철이 ‘그녀석’으로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는 방송인 노홍철, 여행작가 태원준, 대학생 이동욱, 모델 겸 배우 송원석,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가 20일간 유럽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이름 대신 그 녀석이라고 불리는 남자”라며 “꼰대같은 어른이 되느니 일찍 죽는 게 낫다고 하더라”라는 멘트로 소개됐다.

노홍철은 동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그녀석’이 된 후 동료들이 울며 전화가 왔다. 날 정말 걱정하더라. 사실 그 동료가 나 보다 일도 많고 왕성한 활동 중인데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있고, 하고 있는 것들을 유지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기 때문인지 내가 괜찮다고 말해도 안 믿더라. 나와 상황이 다른 사람의 말이 어느 순간 공감이 안가기도 했다. 어느 순간 위로가 잘 안 들리기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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