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은 21일 해외생산기지 구축을 목적으로 386억원을 출자해 중국 평산(대련)금속제품유한공사의 지분 85%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29.77% 규모다.
회사측은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풍력을 포함한 발전 및 조선부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산(대련)금속제품유한공사는 평산 및 개인(정대권)이 각각 19.5%, 80.5%를 출자해 설립된 중국소재 법인으로 정밀 단조베어링 및 각종엔진 전용단조 베어링 제조업체다.
오는 30일 평산의 이번 투자를 통해 자본금이 2980만달러에서 5500만달러로 늘어나며, 평산의 지분비율은 19.5%에서 85%로 확대된다.